일기

주말부터 애들한테 감기가 옮은듯 오락가락
일요일 과외때도 몸이안좋아 조기퇴근?했는데
월요일부터 목이 확 잠기나 싶더니
그제는 퇴근하고 뜨거운걸로 속풀고 과외겨우하고
어제는 목이아파 잠이 깨고
결국 수업하다 대타해주실 선생님 계시면 조퇴하겠다
말씀드렸으나
시험대비기간이라 안됌ㅜㅜ
그래서 마지막수업까지 겨우 버티고 애들 단어시험 시키고 막..
(학원팀장님이 중간에 병원실어다 주셔서
약받아와서 약발로버틴듯)
빈사상태로 귀가했지만 닭도리탕 먹고 행복했지
..만 과외는 못갔고...
그리고 지금까지 못일어나고
이불속에서 사망중

밥먹어야 약먹는데
밥챙겨먹을 기운이
개들 밥부터 줘야돼
일어나아아..

힘들것 각오하고 시작한 4월 첫주

매일 9시퇴근에 과외까지
힘들거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정말 힘들었다
근데 어찌어찌 금요일도 거의 끝나가고
오늘 회화과외만 하면
내일의 대장정 오전부터수업+과외 2개만 남는다
그러면 일요일이다...

애들은 거지꼴이 되어가고
동이털은 엉켜가고
그래서 한번씩 날좋은날엔 마당 데크에 낮에 풀어줬다
애들 너무 행복해한다. 봄날의 강생이들.
털때문에 풀있고 흙있는 마당에까진 못풀어주니
그게 아쉬울따름

다클서클 쩔어서 강사실서 빵뜯는 내가 슬프긴 하지만
몸이 힘든데도 마음은 그렇지 않은게 이 직업인가

주중엔 수업끝난 중3들이
집에도 안가고 주차장 내 차에
핑크 포스트잇으로 잔뜩 애정멘트 붙여놓고
내가 준 꽃 내 차위에 올려놓고
나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더라

어찌나 이쁜지
이렇게 스트레스없이 일해본게 얼마만인지.

힘내자
곧 쉴수있다

출근전 근황


1.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눈뜨고 보니 주말아침

토요일 수업 전 근황..


2.
바하는 3차접종까지 끝냈고 접종때 재어보니 3.1키로
헐.....

동이랑 아주 아주 아주 사이좋게 잘 지내요
마당 데크에 한번씩 풀어주는데 폴짝폴짝 잘 뛰어댕김



3.
수업도 많이 늘었고 과외도 여전히 하고있어서
고맙고 감사하고 피곤해도 즐겁게 지냅니다
다음달은 내신시험의 달이라
매일매일 풀타임..매일매일 8-9시는 되어야 학원수업 끝나고
그 후 과외뛰는 일상이 될 듯
우리 과외베이비들이 야자때문에 과외를 밤늦게 하고 주말에도 하나씩 하기때문에
스케쥴에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나
회화과외가 너무 늦어지면 안될 듯 하여
계속 할 수 있을지 수업받으시는 분과 조율해봐야 할 듯 합니다

동, 엄마가 열심히 벌어서 너 맛난거 많이 사줄게

바빠서 애들이랑 시간 많이 못보내는건 슬프지만
애들한테 더 많은걸 해줄 수 있는건 정말 좋아요



4.
동이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모량이 너무 많아서
이눔시키 밥먹고 다리털만 뿜어댔나...
그런생각도 좀...

3월 내내 사람 안만나고 살았더니
3월말엔 4월에 이민가는 언니도 뵈어야 하고
2년넘게 못뵈고 계속 미뤄온 예전 회사 사수님도 뵈어야 하고
마....그르네예.. 그것도 4월엔 평일에 늦게 끝나니
3월 마지막주 평일 저녁에 몰아놔서

내새끼들 엄마가 미안 ㅠㅠㅠㅠㅠㅠ




5.
바둑이 결혼하는거 신경좀 써줘야 하는데...
그제 드레스투어 같이 가주기로 했는데
과외끝나고 집에와서 뻗은 후 못감
헐 ㅋㅋㅋㅋㅋ 미안.......
진짜 미안....ㅠㅠ



6.
아 그래서 모종의 공부건이
계속 밀리고 있어서.. 아 놔.....
안돼.....



7.
또 뭔가 잊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지금은 모르겠으니
출근준비 ㄱㄱ.






좋은 봄



1.
지난주는 진짜...
일단 학생들 개학해서 과외가 다 저녁늦게로 변경되고
그러니 아침엔 학원 출근시간에나 맞춰서 일어나고
학원에서도 신학기 시간표 개편되어 정신 하나도 없고
(신교재에 신입생들에 ㄷㄷ)
거기다 수업이 늘어서 (감사합니당) 금요일날은 밤 늦게 끝나고

수요일에는 예비제부 만나는 약속
목요일에는 뭐였더라
금요일에는 밤 늦게 수업 끝난뒤 과외보충(자정넘어 끝남 ㅠㅠ)
토요일은 아침부터 수업 시작해서 퇴근하자마자 동생 상견례
일요일은 친구 돌잔치 + 과외...

그래도 정말 감사한게
성인회화.. 일주일에 한시간짜리 수업이지만
과외어린이 학부형께서 소개를 시켜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해야혀.


그래서 이번주부터는 매일매일 저녁에 과외있음 평일약속 개나주라그래 ㅠㅠㅠㅠ

2.
음 돌잔치라는 것은 결국 가족의 행사로
특히 미혼 친구들에게는 무척 뻘쭘한 자리가 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친구의 많이 좋아하는 아들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함께해서 기뻤고 귀여웠고
간만에 영국가기 전 다녔던 고등학교의 친구들도 만나고...

우리 재훈이 이쁘게 건강하게 커다오

애기 엄마들이 그렇게 애한테 뭐라도 해주고싶어하는거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이상 개고양이한테 뭐라도 해주고싶은 엄마 1인)




3.
아 학원에서 새로 기획하는거 담당해서
오늘 그거 관련 제출할거 있는데
손도 못댔다.....................................
아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껄껄껄껄껄껄




4.
인생은 타이밍이라는거 아주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뭔가 예전과는 반대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짠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5.
예비제부는 너무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좋은사람이라
동생에게 'ㄷㅎ가 아깝다'했더니 짜증난다고...ㅎㅎ
사돈되실 분들도 너무 좋은 분들이시고
넉넉하고 여유로운 분들이라
우리 바둑이는 가서 잘 살것 같아요
5월에 시집갑니다. 예비제부 보고나니 하루라도 빨리 보내고 싶다며...
나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지.
엄마아빠 바둑이 바쁠때 난 맛있는 밥 열심히 먹어야지 ㅋㅋㅋ
(상견례 자리에서도 ㄷㅎ 여동생이랑 마주보고 앉아 수다떨며 처묵에 집중했던 1인)




6.
봄입니다
봄이에요
놀러가야지!!!!!!!!!!!!!!




둘째파워


쉬는날이라(저녁에 과외 가긴하지만)
동이데리고 개다방왔는데
원래대로라면 피하고 짖고 쫄거나 내 뒤에 숨어야되는데
막 돌아도 다니고 낯선사람한테 가서 인사도 한다

바하랑 비슷한 무늬의 블랙탄 포메한테는
관심도 보이고..신기신기..
이게 둘째파워인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ㅜㅜ
그동안 그렇게 애써도 안되던게..
둘째로 해결

헐이다 헐



미세먼지 가득 낀 날


1.
아침에 과외갔다가
학생들이 숙제를 완전 안해와서
(한녀석은 또 30분 지각;;)
10분정도? 너희가 나한테 미안할일은 없지만
부모님이 힘들게 버신거 버리고 있는거라고, 수업시간에 문제풀고 단어 외우는게 얼마나 낭비인지
생각이나 해보았냐고 잔...소리라면 잔소리를 조금 한 뒤
오늘은 도저히 수업 못하겠다고 숙제 다 하고 준비되면 그때 하자고 얘기하고 나왔다


사실 숙제 안해오는 주범어린이의 어머님께서 강경하게 나가주길 원하기도 하셨고
내가 생각해도 주범어린이가 갈수록 너무 늘어져서, 신학기 전에 좀 잡아야겠다 싶긴 했던 차였는데
겸사겸사 애들 혼내게 된 듯.
애들 혼내는거 싫다. 그래도 혼내야 할 땐 혼내야 하니까..

집에와서 바하랑 동이랑 있다가 출근했지 뭐.


2.
으어으어 신학기부터 담당하게 된 영어도서관 기획안때문에
일부러 30분이나 일찍 출근했는데도 너무 정신이 없었다
맘에 안차게 작성해서 제출해서 찝찝- 하다....
수업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들어갔지만 뭐 그래도 저학년 수업이니 널럴하게...



3.
바둑이(동생)이 대학원 동기 졸업한다고 신촌갔다가 
자기 실어서 집에 가라고 독립문까지 왔다
살다보니 바둑이를 픽업해서 집에가는 날이 다 있구나
(나보다 먼저 오너 드라이버가 되었고 나보다 훨씬 운전을 잘하는 아이라)
다음달에 혼사가 결정될 아이라 요새 괜히 서로 챙긴다
싸우기도 엄청 싸웠고 싫어할 땐 서로 죽일듯이 미워했고
그래도 시집을 가버릴지 모른다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뭐라도 해줘야 할텐데. 그놈시키 티비는 큰거 비싼거 살테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평이한 냉장고를 사줄까 싶다 -_-

(정정. 친구가 냉장고도 비싸다고 세탁기나 사주란다...)



4.
바둑이 태우고 집에 가는데 하늘이 너무 뿌옇다
어제 그제도 미세먼지 심했다는데 난 그냥 한시간 넘게 산책 다녔는뎅....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얼굴이 막 또 뻘겋게 올라오는게 그거때문이었구나




5.
이거 쓰다가 기겁했다
나..
...
...
저녁수업 있었는데 완전 잊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와 다르게 바둑이가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서부터
아니 기획서 내느라 정신줄 놓았던 순가
아니 아침에 애들 숙제 안해서 혼내고 수업 안하고 나온 그 순간부터
머리속이 텅 비었나보다 ㅠㅠㅠㅠ

전화해서 막 사과드리고
학부형이랑 아이 얘기 조금 더 나누다가
거듭 죄송하다고 하니 어머님은 웃으시면서 괜찮다 해주시고..
늘 배려해주시고 좋은 학부모님이라 
더 죄송하고 민망하고
아 나 치매인가 수업을 잊은적은 없는데
이게 무슨미나어리ㅏ


아오 이상하게 오늘 한가하더라!!! 이상하게 여유롭더라!!!!!!!




6.
바뚱은 소변을 제대로 가리기 시작하니 응가를 막 누기 시작했다
왜!!! 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라는 수업준비는 안하고..


1.

싸움질도 싫고 고난도 싫고
얼마전에 또 좀 실망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내가 그 애 책임져 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난 지금 내새끼들 챙기기에도 벅차므로
걍 입 닫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면 함부로 비난하지도 않는게 맞더라.

마 지금이 젤 좋데이
야구 시즌이나 개막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바하는 나의 최첨단 알람시계
평소같음 알람소리 날때 끄고 잘텐데
잘때만 울타리에 가둬두니
아침이 되면 쉬마렵다고 끙끙 알람시계 울려서 내가 움직이면 더 끙끙
무조건 일어나서 바하를 화장실에 데려간다
그럼 100% 배변.

바하가 자꾸 화장실 20cm앞에 쉬를 하길래
(아니 거기까지 가서 왜 20cm를 더 못가냐고. 그러니까 아가겠지만)
배변판을 그 자리에 놔줬더니 완전 잘 가린다
그래 내 기준으로 생각하지말고 애 기준으로 맞춰야 뭐가 되어도 된다 싶다

쉬하면 폭풍칭찬해주고 이뻐해줬더니
이 어린것이 생각해도 뭔가 좋다 싶었는지
쉬가 안마려워도 배변판에 올라가서 날 쳐다보는 일이 늘었다 ㅋㅋㅋㅋ
아니야 바하야 거기 올라간다고 무조건 좋은일이 생기는건 아니야...ㅋㅋㅋㅋ

가끔은 나올것도 없는데 한두방울 누고 기대에 가득찬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뭐지 왜이렇게 똑똑한거지

주말을 온전히 아이들에게 헌정하였으니
주중에 배변을 잘 가려주길 바란다 꼬맹아
물론 두달도 안된 네게 100%를 바라진 않아
지금처럼이면 딱 좋겠어.


3.
털이 자랄수록 예뻐지고
바하가 와서 긴장타는 모습도 예쁘고
요샌 동이 쪽쪽 물고빠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진짜 신경써주니까 폭풍 예뻐지는구나. 보람있다 ㅠㅠ

근데 이젠 내 머리털 다듬을 때가 되었다...
이대 은제가... 내머리 하러 이대가는것도 귀찮아....ㅠㅠ
다다음주에 큰 가족행사(?)가 있으므로 그 전에는 다녀와야지.



4.
아 봄이다 정말
아침에 바하 화장실 보내고
동이 안아서 마당 데크에 응가하라고 풀어주는데
바람이 차지 않다..


5.
지금 뒤에서 동이가 바하한테 놀자고 아르르거리고 있다 ㅋㅋㅋ
동이시키 놀자고 댐비는게 나한테 놀자고 어설프게 댐비던거랑 똑같다
뭔가 개의 언어에 맞는 표현법은 아닌듯 
바하가 상대해주면서도 이게 뭐지 쟤가 뭐라는거지 그런 반응을 보인다 ㅋㅋㅋㅋㅋ
쟤가 아르르거리고 덤비는데 싸우자는건지 놀자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 ㅋㅋㅋ
아이고 우리 모지리...ㅋㅋ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 저정도면 ㅋㅋㅋㅋ



금토일은 순식간에.

1. 
금,토가 수업이 제일 많은 날들이라 정신차려보면 일요일이 된다. 
3월부터는 학원 수업이 금요일 밤 9시까지 늘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 수업은 11시에 시작되므로 자고 일어나면 훅 출근-
 와 나 바빠보인다~ 이래놓고 평일엔 널널..)
여태까지는 과외로 금요일 밤을 보냈으므로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과외 베이비들 신학기 시작되면 과외를 다른 날 밤 하게 되므로)
2.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주말이다!!!!!!!!!!!!!!!!' 춤을 추며
집에와서 밥먹고 쌓인 설거지 해두고..
2층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 밀고..이불과 애들 방석 쿠션 등등 이불진드기 청소기로 털 제거하고..
고양이 약들 먹이고 화장실 청소하고 그러다 중고거래 연락이 와서
동이데리고 물건 들고 나가서 구매자분 만나뵙고 여자분께서 동이 예뻐해주셔서 또 기분 좋아지구..
그길로 동이랑 산책을 떠나서 1시간 반 걷고 집에 와서 동이 털 빗기고......
지쳐서 뻗어있는데 엄마가 떡볶이 사오셔서 또 그거 주워먹고 쓰러져 잤다
이렇게 고된 일정(?)을 소화한 덕분에 일요일은 깨끗한 방에서 눈을 뜰 수 있었는데..
물론 12시까지 밍기적거리고 침대에서 버팀
바하가 배고프다고 징징거려서 중간에 한번 일어나긴 했지만..
그리고는 또 애들 밥챙기고 하니까 한시. 산책을 떠났다..
바하는 안고 동이는 줄 매어서 나갔는데 바하는 무서웠는지 정말 쥐죽은듯 얌전하게 굴더라
동네 공원이 요새 잔디밭에 애들 못들어가게 단속해서 ㅠㅠ
조금 놀다가 바로 다른 구석공원으로 자리 옮겨서 바하를 풀어줘봤는데
요거요거 처음에 낑낑 거리더니 나랑 동이가 걸어가니까 아주 열심히 쫓아오더라. 너무 이뻤다.
근데 동네주민들이 다들 같은 질문을 했다
'얘(동이) 새끼에요???' ㅋㅋㅋㅋㅋ
색깔도 사이즈도 다르지만
같은 종이라고 보여지나보다.
그리고는 동네친구 불러내서 동네 라떼킹(애견동반 가능)가서 차마시구
라떼킹 주인언니가 동이 예뻐해주셔서 동이는 또 앵벌이... 과일 얻어먹고...
라떼킹은 여러번 갔더니 동이가 익숙해해서
다른 손님들께도 막 가서 인사하고 그랬다 
아주 얌전히 아주 살짜쿵...ㅋㅋㅋ
바하랑 같이 있을때의 동이가 조금 더 대범한 것 같다. 무슨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런 느낌이다.
(이 표정으로 라떼킹에서 과일을 앵벌이한 개동이)
그리고는 어딘가 가려고 일어났다가 음 안가게 되어서 바로 집에와서 동이 목욕을 시켰다.
아 보름에 한번 씻기지만 레알 허리 나갈 것 같다... 그래도 결과물이 예쁘니 보람차지만..
이건 어젯밤 사진. 목욕 전.. <Before>
털이 떡져있지만 그래도 귀엽다.
이틀에 한번 브러싱 스프레이 뿌려서 빗질을 하니
보름쯤 되면 스프레이가 쌓이고 쌓여 떡이 진다...ㅠ
옆에 있는 검은 물체가 바하..(...)
목욕하고 오늘 정말 드라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애견 미용대 사고싶다 앉아서 드라이하게...
평소에 신경쓰지 못했던 발 끝부분까지 드라이로 퐁퐁 말려가며 빗어놨다
어제 저녁에 우연히 예전 동이 사진을 찾아봤는데
그때도 털이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왠 빈약하고 껑충한 다리의 강아지가 한마리...
나중에 털 더 길고 나서 지금 사진을 보면
저 빵빵한 다리조차 빈약하다 느껴지겠지
3.
멀리 미용다니는거 자신 없어서
(어디 멀리 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양주에 계신분은 정말 무척 매우 미용 잘하시더라..)
나름 동네에서 가위컷 잘한다고 소문난 쪽에 전화를 해봤다
역시 나이프 스트리핑은 안하시구 
대신 최대한 층 안지게 날 단계별로 바꿔가며 라인 잡아주겠다는데..
얼굴도 원하면 가위로 잡아주겠다는데...
오늘 친구랑 떠들다가
차라리 애견미용을 배울까?얘기가 나왔다 ㅋㅋ -_-
그래서 검색해봤는데
국비 신청하면 1년 코스에 개인부담금 280만원이라는데
(장비등 기타비용 60 추가로 있고
-모우저 클리퍼 사놨으니 한 20은 절약되겠지..)
학원 다닌다고 갑자기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배우고 나면 애들 털 맘에 안들때 아무때나 
내 원하는 스타일로 다듬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지..
근데 하루에 4시간이나 수업하고 -_-
(나 출근해야되어서 시간이 안맞음 ㅠㅠ)
1년이나 배워야 한다는게...
차라리 개인 미용사에게 레슨비 내고 
코카미용만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미용 배워서 다른집 애들 밀 것도 아니고
우리 애들이나 다듬을텐데...
여튼 하루에 4시간 내는건 불가능하니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겠다
개 키우다 보니 별 생각을 다한다 ㅎㅎ
4.
주말이 끝나버렸다 엉엉

내게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너

카메라를 꺼내두니 그냥 한번씩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
출근 전 수업준비하다 우연히 찍은 사진에
마음에 드는 표정이 잡혀서.

아. 너무 예쁜 내 강아지.
아기 강아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 예쁘고 소중하지만
어른 개를 더 좋아한다. 평생 강아지라면 감당하기 힘들겠지.
예전부터 고양이도 어른고양이를 더 좋아했다
차분하고, 교감이 되니까

우리 동이도 요새 엄마랑 교감이 넘실넘실
동이가 정말 좋아~ 

얼굴털이 많이 길어올라서
내가 수시로 가위로 다듬어주고 있다
(미용가위 그냥 초심자용 싼거 사서 쓰고있는데 아무래도 잘 안든다
 담에 미용학원용 가위라도 사야지.
콤도 지금 쓰는 스텐레스 콤이 너무 촘촘해서
나중에 쇼독용 콤 하나 살까 싶다...)

아예 모르는 미용샵 가서 다듬는것 보단
(클리퍼로 얼굴을 밀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조금 라인이 어설프더라도 내가 다듬을때 동이의 예쁜 부분이 더 잘 보인다. 
동이 얼굴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털 더 길러서 하프정도 되면 그때 전체미용하러 가야지. 이제 식구도 늘었으니.

물론 지금 이 글을 쓰는데 옆에서 감시하고 있는 우리 고양이들도 억수로 사랑한데이...

활짝 웃어줘서 고마워~
오늘도 힘낼게~




2월도 겨우 일주일 남았다
정신 단디 차리고 살기.

바하, 1.5kg


바하가 동이 밥먹는데 근처에 갔다가 호되게 물려서 ㅠㅠ 귀가 다쳤기에
어제 병원에 갔다가 몸무게를 쟀어요

1.5kg...

분명 처음 왔을때보다 1.5배정도 큰 것 같은데..
이제 데려온지 일주일인데.

정말 빨리크네요.

응가는 완벽히 패드에 가리고있고
쉬는 패드있는 화장실 앞까지 가서 한 10-20센티 앞에 봅니다 ㅠㅠ
오늘 아침까지는 쉬도 완벽히 가리더니 왜...

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안가르치고 알아서 가리는 수준이에요
동이땐 보고 배울 형아도 없었고 저도 잘 모르고 해서 한달은 넘게 걸렸던거 같거든요..
둘째는 거저 키운다더니 정말인가봐요

그만큼 동이때는 시행착오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어서
동이한텐 더 짠하구 미안하구..
많이 부족했는데도 저렇게 착하고 순하게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이죠

그래서 오늘은 아침 저녁 두번이나 산책 다녀왔어요
간식으로 오리발인지 닭발인지(...) 건강아에서 덤으로 주신거 줬어요
요새 건강아표 소 스지 말린거 먹이는데 완전 좋아해요
물론 연약한 장을 가진 동이님은 응가가 좀 물러지셨습니다만 오차범위(..) 내라서 괜찮아요.


2월 15일 토요일


2월 15일


2월 18일 화요일





2월 18일

2월 18일

2월 19일
(일단 정노출로 찍고 보정하면 되겠거니 했건만 이렇게 자글자글한데다 촛점도 ㅠㅠ 그냥 노출오버로 찍읍시다)


2월 19일

2월 19일

2월 19일
작아도 코카의 예쁜 귀와 동그란 두상이 그대로


2월 19일


내사랑 동이 사진을 빼놓으면 섭섭하니
실시간으로 촬영해서 덧붙여봅니다

엎어져 자는 애를 불렀다. '동~'
저렇게 겨우 고개만 들고 쳐다봄(..)
그래서 마법의 단어 '간식?'을 외쳤다

어??????????


아..또 속았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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